조선대병원, ‘병동촬영실 리모델링’ 새 X-ray 도입·기존 사무실→환자 대기공간 개편 기수희 기자

2023년 10월 17일(화) 21:01

조선대병원이 ‘병동촬영실 리모델링’ 오픈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17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병원 1관 7층에서 김경종 병원장을 포함한 1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병동촬영실 리모델링 오픈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병동촬영실은 환자 대기공간이 없고 장비 노후화로 인해 진료에 불편함을 겪었다. 이에 병원은 이같은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X-ray(삼성 DR, GC85A)를 도입하고 기존 사무실을 환자 대기공간으로 개편했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X-ray는 클릭 한번으로 500가지 이상 저장된 촬영 포지션을 설정하는 등 사용 편의성이 크게 강화됐으며 환자 편의를 위한 대기공간 설치는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경종 병원장은 “병동촬영실 리모델링과 장비 교체로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늘 환자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며 쾌적한 환경에서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지난 8월 광주·전남 최초 방사선암치료기 ‘트루빔(TrueBEAM)’을 도입했으며 이르면 오는 11월 중순께 가동할 예정이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