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도시로 함께 서구’ 선포식 개최 주성학 기자

2023년 10월 22일(일) 19:33

광주 서구는 22일 “지난 20일 2023 어울림 한마당에서 ‘친절도시로 함께 서구’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사진>

‘친절도시로 함께 서구’ 선포에 앞서 서구는 민선 8기 들어 친절 컨설팅을 통해 공직사회 친절문화 확산에 노력한 결과 18개 동과 구청 민원실 등의 친절도 점수가 지난해 하반기(7-12월) 평균 67.5에서 올해 상반기(1-6월) 평균 83.26점으로 크게 올랐다.

이는 다른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평균 점수대인 70점대 수준을 뛰어넘는 수치이다.

이에 서구 주민자치협의회는 관내 주민들에게 ‘친절도시로 함께 서구’ 선포를 제안했고 18개 동 주민들은 이를 2024 마을공통의제로 채택했으며 선포식을 갖게 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공직사회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의 바람이 서구민들의 삶을 바꾸고 서구의 문화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며 “주민들이 주인이 되는 ‘진짜 마을자치’,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이 마을과 골목의 발전을 끌어내는 동 중심의 생활 정부 실현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