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기술 체험” 광산구 미래기술학교 성료 국립광주과학관서 지역 고교생 100명 참여 이옥근 기자 |
| 2023년 11월 05일(일) 20:11 |
광주 광산구의 미래교육지구 사업 중 하나인 ‘광산구 미래기술학교’에 100명이 참석,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마무리됐다.
광산구는 5일 “전날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지역 고등학교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광산구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광산구와 광주시교육청의 협업으로 추진된 이번 체험 학습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 직업을 깊게 고민하고 역량과 관심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 연구소 김상헌 박사를 비롯해 항공 및 우주 분야 과학 전문가들의 특강은 참여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체험은 천문우주, 법 과학, 생명과학, 의·생명, 인공지능 등 총 5개 분야의 관련 직업을 탐구하고 직접 실습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천문우주 분야에선 우주기지 실사모형(디오라마) 및 태양광 탐사기(로버)를 만들고, 법 과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CSI 과학수사대’의 과학수사를 체험했다.
생명과학은 전기 영동 원리 및 DNA 분석과 세균 배치 체험, 치료제 개발 원리 이해 교육, 의 생명은 외과 봉합술 체험 및 피부조직 구조와 기능, 예방접종 원리, 주사 투여 체험 등이 진행됐다.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자(엔지니어)로서 색상 인식 인공지능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활동을 했다.
참여 학생들은 “과학자분들과 함께 실습하면서 미래 기술이 가깝게 느껴지고, 앞으로 관련한 직업을 갖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이런 기회가 앞으로도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이옥근 기자
이옥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