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광주 아트패스 AR 도슨트 체험’ 북적 조선대서 학생·주민 등 500여명 참여…‘아뜨랑 골목여행’도 진행 장은정 기자

2023년 11월 16일(목) 14:28

광주 동구는 15일 “조선대학교에서 학생·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광주 아트패스’ 홍보를 위해 마련한 ‘AR(증강현실) 도슨트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구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아트빌리지 조성 시범사업’ 일환에 따라 현재 구축 중인 모바일 플랫폼 ‘광주 아트패스’와 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골목여행 상품’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조선대 LINC3.0사업단과 협력해 기획됐다.

이날 임택 동구청장, 민영돈 조선대 총장을 비롯해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재학생 30여명은 AR 도슨트 체험은 물론 아뜨랑 골목여행(광주극장 및 보리밥 골목)에 참여하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동구지역 청년들에게 지역 내 관광 명소를 알려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광주 아트패스를 통해 우리지역 관광을 더욱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광주 아트패스’ 연말 상용화를 목표로 숙박·음식·체험 등 132개의 아트패스 가맹점을 구축했고 KTX 할인·주차·렌터카·짐 배송 등 다양한 상품들을 구비할 예정이다. 또 ‘아뜨랑 골목여행’ 등 다채로운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장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