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쓸고 쓰레기 줍고…도심 환경정화 ‘구슬땀’

●하나님의 교회 봉사단 ‘ASEZ WAO’
서구 어깨동무길 청소…75ℓ 봉투 80여개 쌓여
봉사단 “깨끗해진 거리·기뻐하는 주민 보면 보람”

주성학 기자
2023년 11월 19일(일) 19:05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 청년 봉사단인 ‘ASEZ WAO’(이하 봉사단)는 19일 오전 서구 치평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Green Earth’ 캠페인 중 하나인 ‘치평동 어깨동무길 거리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 청년 봉사단인 ‘ASEZ WAO’(이하 봉사단)가 시민들의 환경보호 의식 증진 및 거리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봉사단은 19일 오전 10시30분께 서구 치평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Green Earth’ 캠페인 중 하나인 ‘치평동 어깨동무길 거리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Green Earth’ 캠페인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병들어가는 지구를 건강한 보금자리로 만들기 위해 도심 거리와 공원·숲 등을 정화하는 환경 보호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낙엽으로 인해 미끄러짐 사고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아파트 단지 내 산책길, 어린이공원 등 어른과 아이들이 오가는 지역을 청소하고 주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서·광산구에서 모인 봉사단 회원을 비롯한 관계자 110여명은 치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한 쓰레기봉투, 장갑, 빗자루 등 청소도구를 활용해 서구 어깨동무길 일대 1.5㎞ 구간을 정화했으며 75ℓ 쓰레기봉투 총 80여개를 가득 채웠다.

봉사단은 환경정비 외에도 시민들에게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의식 증진 캠페인도 펼쳤다.

봉사단은 ‘Save the Earth from A to Z(처음부터 끝까지 지구를 구하자)’와 ‘We Are One(우리는 하나)’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7천572회차 지구 환경 정화 운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은 올해 상·하반기 총 2회의 정기적인 정화 활동을 했으며 그 외에도 특별 및 수시 정화도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원 정다운(27)씨는 “오랜만에 회원들과 함께 웃으면서 거리 정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깨끗해진 거리를 보며 기뻐하는 주민분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광주에서 활동 중인 봉사단은 5·18 역사공원, 무등산국립공원, 금남로 등 곳곳에서 환경 사랑을 실천해왔으며 지난 2020년에는 광주 송산유원지와 구례군에서 복구 작업에 힘쓰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 때에도 광주 5개 자치구 보건소를 찾아 손편지와 간식으로 꾸린 응원 키트를 방역 관계자들에게 전하며 조속한 일상회복을 기원하기도 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재난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우리 삶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지역사회 각계 각층의 사람들과 긴밀히 연계해 인류와 지구의 환경을 위한 활동을 좀 더 활발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성학 기자
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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