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현장 작은 소리도 크게 듣겠습니다” 광주시체육회, 2023 국제대회·전국체전 평가회의 개최 박희중 기자

2023년 11월 30일(목) 19:47

30일 광주시체육회관에서 열린 2023 국제대회 및 전국체육대회 평가회의에 참석한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과 종목단체 전무이사들이 광주체육 발전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일선 체육현장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겠습니다.”

광주시체육회가 30일 광주시체육회관에서 2023 국제대회 및 전국체육대회 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의에는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과 종목단체 전무이사 40명, 감독 및 지도자 50명이 참석했다.

평가회의는 오전에는 전무이사들을 대상으로, 오후에는 감독, 지도자로 나뉘어 열렸다.

회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성과 보고, 국제대회 참가 성과 보고, 전국체전 운영 개선 및 향후 발전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90여명의 전무이사와 감독, 지도자들은 ‘훈련장 환경개선, 선수 연계 육성, 체육 행정업무의 간소화, 전문 체육교사 배치 및 지도자 파견’ 등을 요청하고 종목을 넘어 광주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체육회는 평가회의 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스포츠인권교육도 실시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올 한해 전무이사, 감독, 지도자, 선수들이 한 몸이 돼 열심히 뛰어준 결과로 광주시민들에게 희망과 자부심을 줄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오늘의 소통과 화합으로 광주체육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내년을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