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계좌번호 청첩장’ 돌린 장흥군수 재수사
안재영 기자
2023년 11월 30일(목) 20:34

전남경찰이 ‘계좌번호 청첩장’을 돌린 김성 장흥군수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다.

30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에 따르면 검찰의 요청으로 김성 장흥군수를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재수사 중이다.

김 군수는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장남의 결혼식 전, 계좌번호가 적힌 청첩장을 군민과 지인 등 1천300여명에게 보내 장흥군민으로부터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경찰은 김 군수가 받았던 축의금을 장남 결혼식이 열리기 이전 각 제공 당사자에게 반환했기 때문에 범죄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무혐의 판단했으나, 검찰은 재수사를 요청했다.

혐의없음 등에 따른 경찰의 불송치 처분이 내려지더라도 검찰이 재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90일 이내에 이를 요청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의 일부 내용을 두고 검찰 측이 재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안재영 기자
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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