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화FC, ‘2023년 광주광역시축구협회장기 초등부 축구대회' 우승 박희중 기자

2023년 12월 03일(일) 19:06

광주신화FC가 지난 2일 '2023년 광주광역시축구협회장기 초등부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신화유소년축구단(이하 광주신화FC)이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광주 보라매축구장에서 열린 '2023년 광주광역시축구협회장기 초등부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 지역 내 9개 초등팀이 자웅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 광주신화FC는 토너먼트를 통해 월곡FC(3대1)를 시작으로 JK풋볼(4대1), 거점FC(11대0)를 차례대로 꺾은 뒤, 결승에서 지역 내 강팀인 광주FC 유소년팀을 만나 3대1 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한, 광주신화FC는 박시후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박도현 선수가 최우수GK상을 받는 등 주요 개인상 수상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감독을 맡아 팀을 우승으로 이끈 하용서 단장은 "우승과 성장 두가지의 목표를 가지고 훈련에 임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와줘서 둘다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때로는 힘들 때도 있었을텐데 믿고 따라와주는 우리 선수들이 대견하고 고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산구 장덕동에 지역 내 최대 규모의 풋살시설을 운영중인 광주신화FC는 올해 올림픽대표(신송훈) 및 U-17 청소년국가대표(진태호, 유민준)를 배출하면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