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대 지원 가능 점수’ 전대 419점·조대 416점 ●2024학년도 수능 실채점 결과 김다이 기자 |
| 2023년 12월 11일(월)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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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은 11일 광주진학부장협의회·진로진학지원단 진학정보분석팀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채점 결과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국어·수학·탐구 등 3개 영역 표준점수 600점 만점 기준 대학별 지원 가능 점수를 발표했다.
전남대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영어교육과 366점, 국어교육과 363점, 행정학과 362점, 경영학부 361점, 정치외교학과 356점, 국어국문학과 354점 등 345점 안팎으로 예상됐다. 자연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의예과(지역) 419점, 치의학과(지역) 413점, 약학부(지역) 408점, 수의예과 404점, 전기공학과 387점, 간호학과(지역) 361점, 수학과 362점 등이다. 수학 지정(미적분·기하) 학과는 348점, 수학 미지정(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모두 지원 가능) 학과는 340점 안팎에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조선대의 경우 자연계열은 의예과(지역) 416점, 치의예과(지역) 412점, 약학과(지역) 407점, 간호학과(지역) 337점 안팎으로 지원 가능 점수가 산출됐다.
이 밖에 서울대는 인문계열 401점, 자연계열 412점, 고려대·연세대는 인문계열 398점, 자연계열 393점, 광주교대 364점,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397점, 한국에너지공과대학 404점 안팎이다.
정시 선발 비율이 전년도 20.5%에서 올해 8.8%로 대폭 감소한 만큼 정시 지원 시 수시 이월 인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14일 오후 4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실채점 결과 분석 설명회를 갖는다. 또 수험생들의 정시모집 대입 지원을 위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같은 날 오후 7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정시모집 지원 대비 대입 설명회를 개최한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분석자료와 배치 기준 점수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요강에 의한 것으로 수시 이월 인원 발표 시 정원이 변경될 수 있다”며 “대학별 환산점수로 계산해 유불리 정도를 판단한 뒤 해당 모집 단위에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수능에서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 133점, 수학 133점이며, 영어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은 4.71%로 전년(7.83%) 대비 3.12%p 감소했다.
/김다이 기자
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