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 ‘정시’ 돌입…3일부터 6일까지 접수 전형별 유불리 따져야 김다이 기자

2024년 01월 02일(화) 20:56

사진=연합뉴스

광주·전남지역 22개 4년제 일반대학교가 3일부터 6일까지 정시모집에 돌입한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역대급 ‘불수능’이었던 만큼 각 전형별로 유불리를 꼼꼼히 확인해 지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광주·전남권 대학 등에 따르면 3-6일 정시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가·나·다군 등 각각 1개씩 지망 대학을 정해 원서를 쓰면 된다.

전남대학교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150여개 학과 938명을 선발한다. 모집군별로 가군 542명, 나군 391명, 다군 5명이다.

조선대학교는 가군 529명, 나군 437명 등 총 966명을 선발한다. 조선대는 2024학년도 수능 영역별 가중치를 변경했다. 인문계열의 국어영역은 35%에서 30%, 탐구영역 15%에서 20%로 조정됐으며, 자연계열에서 수학영역이 35%에서 30%, 탐구영역이 15%에서 20%로 변경했다.

동신대학교의 정시 모집 전체 인원은 647명(정원내 607명, 정원외 40명)이다. 정시 가군 중 한의예과 10명(일반전형), 간호학과 25명(일반전형 5명·기초 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 20명), 물리치료학과는 9명을 뽑는다. 정시 다군으로는 일반전형 588명,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5명, 특성화고교 졸업자전형 5명 등 603명을 모집하며 수능 성적 80%와 학생부 성적 20%를 적용한다.

광주대학교 정시모집 전체 인원은 가·다군 총 463명으로 간호학과, 유아교육과, 작업치료학과, 건축학부를 제외한 34개 학부(과)는 계열(단과대학)별 통합선발 방식으로 모집한다.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은 수능 70%, 학생부 30%다.

/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