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불안 속 인재양성 지원·과감한 투자 필요”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 신년사…회원기업 경영애로 해결 만전 임채만 기자

2024년 01월 03일(수) 19:53

양진석(사진) 광주경영자총협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는 환율·원유·원자재 가격 불안 등 불안 요인이 내재돼 있다”며 “이럴 때일 수록 인재 양성에 적극적인 지원과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정부와 지자체는 재정, 금융, 세제혜택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기업 경영활동을 보장해야 한다”며 “회원기업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 제공과 회원기업이 필요로 하는 활동을 전개해 회원 권익이 보장되고 회원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상시 회원기업 애로 전담반을 운영해 회원사 경영애로 해결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정부와 지자체에 건의하고 규제를 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양 회장은 “노사정 한마음 대회를 비롯해 노사민정이 한 마음 한 뜻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별 기업의 노사 상생을 위한 가교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부문별 위원회 운영을 통해 회원기업 의견수렴 기능을 강화하고 정부 각료 및 전문가 초청 간담회 등 CEO를 위한 행사를 확대하는 등 경영에 도움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차세대 CEO 포럼을 신설해 중소기업 가업 승계가 잘 이루어지고 경쟁력 있는 회원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다.

양 회장은 “광주경총의 대표적인 사업인 청년 중장년 일자리창출사업과 뿌리산업 지원 사업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금요 조찬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