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뗑킴’·‘마리떼프랑소와저버’ 광주신세계, 캐주얼 브랜드 인기 매출·신규 소비자 유입 효과…보테가베네타 레디투웨어 스토어 오픈 양시원 기자

2024년 01월 11일(목) 19:39

㈜광주신세계가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들을 적극 유치하면서 매출 향상과 신규 소비자 유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11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광주·전남 최초로 패션브랜드 ‘마뗑킴’을 선보였다.

MZ세대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로 손꼽히는 마뗑킴은 지난 2015년 시작해서 2022년 연매출 500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급성장한 브랜드다.

지난해 문을 연 이후 광주신세계 5층 매장에는 마뗑킴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매출이 11월과 비교해서 20% 가까이 상승할 정도로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마뗑킴과 함께 지난해 10월 광주신세계에 문을 연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역시 뉴트로(New+Retro)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소비자 관심에 부응하고자 광주신세계 마리떼프랑소와저버는 오는 24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클래식로고 크롭 니트와 하이 스트레이트 데님 팬츠를 20% 할인하는 등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품목들을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메종 키츠네와 아미 등 프로모션에 적극적이지 않은 브랜드들도 할인에 동참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광주신세계 본관 7층에서는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하는 편집숍 ‘비이커’(BEAKER)가 할인에 나선다. 비이커는 아미와 메종키츠네, 오트리 등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브랜드들을 엄선해서 선보이는 편집숍이다. 아미 맨투맨 티셔츠와 메종키츠네 셔츠를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 가능하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MZ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 보테가베네타의 품목을 확대하고자 12일 본관 2층에 보테가베네타 레디투웨어(Ready To Wear) 스토어를 광주·전남 최초로 오픈한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