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학과를 소개합니다]조선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사회 안전망 구축…경찰 인재 양성 요람 ‘우뚝’ 김다이 기자 |
| 2024년 01월 15일(월) 1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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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는 지난 2004년 경찰행정학과를 설립해 철저한 인권의식을 바탕으로 공직자로서의 소양과 지식을 고루 갖춘 경찰관 및 경찰지도자 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는 기존 법과대학 소속에서 자연과학·공공보건안전대학으로 편제를 변경해 경찰뿐만 아니라 소방·상담심리·언어치료·작업치료·식품위생 등 사회 안전망 확보와 연관성이 높은 학과 학생들과 함께 인체, 심리, 사회구조,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양교과목을 공통으로 수강하게 함으로써 사회 안전망 관련 직업인으로서의 기초 소양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조선대 경찰행정학과는 광주·전남지역 내 경찰행정학과 중 유일하게 가장 높은 입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경찰행정학과 신입생의 뜨거운 관심은 학교만의 특별한 교육과정을 통해 매년 높은 수준의 경찰관 합격률·취업률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설립 이래 지난 20여년간 졸업생 대부분은 경찰관으로 채용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해양경찰, 검찰, 법원, 교정, 일반행정, 공기업 등으로 진출 및 대학원 진학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경찰 시험의 높은 합격률로 매년 25여명에 달하는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최근 들어 치안 수요가 급증하고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경찰관·사회 안전망 관련 정부부처의 채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조선대 경찰행정학과는 경찰관을 비롯한 유사 공직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훌륭한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조선대 경찰행정학과는 재학생들이 경찰행정 및 형사사법 분야에서 전문성과 법치국가적 소양을 두루 갖춘 훌륭한 전문가로 성장해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경찰학, 범죄학, 민간경비 영역은 물론 형사법과 행정법 등에 대한 선진적 이론과 실무 중심적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전공교육과정을 경찰관 채용시험 과목과 완벽하게 일치시킴으로써 조선대 경찰행정학과 정규 교과과정을 평균 성적 수준으로 이수하는 학생들은 누구나 경찰 채용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는 게 큰 강점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국민의 기본권, 국가치안정책 및 국가안전보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찰헌법과 경찰행정법의 이해를 통해 예비 경찰관으로서 헌법기본권론과 경찰행정학을 전공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치안현장에서의 법 집행 지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실제 판례와 이론의 접목을 통해 광범위한 지식 습득에 중점을 두고 지도하고 있다.
이 밖에도 경찰무도를 통해 경찰관이 되기 위한 체력과 실무 현장에 적용 가능한 무술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기초 과목 중심으로 심화된 교과목이 개설돼 있다.
조선대 경찰행정학과는 내실 있는 전공교육과정과 더불어 경찰관 채용시험 대비 매학기 재학생 체력검증·개인별 체력 향상 방안을 마련함은 물론, 면점시험 대비를 위해 필기시험 합격생 대상 면접 특강, 모의면접을 실시해 경찰관 채용시험 합격률을 향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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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이 지역 경찰관과 함께 자율방범대원으로 학교 주변을 순찰하는 등 지역 치안에 참여하는 백악 학생 방범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청소년 경찰학교에 강사로 청소년에게 강연하거나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함으로써 예비 경찰관으로서의 역량을 배양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학과 교수진은 경찰대학, 경찰간부후보생 출신 교수 3명을 포함한 경찰학, 범죄학, 형사법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어 경찰학, 범죄학에 대한 현장감 있는 강의를 제공해 글로벌 치안인재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
이훈 조선대 경찰행정학과장은 “봉사정신과 준법정신을 갖추고 형사사법 기관의 일원으로 국가에 봉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취업 중심의 강의를 개설, 체계적인 교육으로 높은 수준의 경찰관 합격률과 취업률이 큰 장점”이라며 “학과 자체 고시실을 운영해 자기주도학습이 이뤄지고 있으며, 경찰간부시험을 목표로 하는 경우 고시기숙사인 황금추관에 무료로 입실해 공부에 전념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훈 조선대학교 경찰행정학과장 “실제 상황에 맞는 법 적용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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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조선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과장은 15일 “경찰관이 실질적으로 법을 이해하지 못하고 상황에 맞는 법을 적용하지 못할 경우 위법한 법 집행을 할 가능성이 많다”며 “현장에서 어떠한 법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가르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학과장은 “대부분의 범죄자들은 현장에서 경찰의 명령에 순응하기 때문에 몸이 고되거나 생명에 큰 위협이 있지 않다”며 “경찰의 제일 중요한 덕목은 ‘성실성’과 ‘인내심’이며 해당 덕목을 갖추게 되면 자연스럽게 ‘봉사정신’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결국 경찰행정학과 커리큘럼을 정상적으로 잘 따라가면 경찰의 꿈을 대부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이 학과장의 짧고도 명확한 설명이었다.
지난 2013년 부임한 경찰대 출신의 이 학과장은 조선대 경찰행정학과의 큰 장점으로 광주·전남권 경찰행정학과 중 가장 많은 경찰시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매년 졸업생 40여명 중 25-30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경찰시험에 합격 또는 경찰 유사직종으로 취직하고 있다.
이 학과장은 “학령인구가 줄고 있는 가운데 학교 인문계열 중 여전히 높은 입학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취업률도 높다”며 “경찰 순경 채용시험에 맞는 커리큘럼을 마련, 따로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바로 시험을 보고 합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어필했다.
이어 “특히 과거와 비교해 경찰 승진 소요연한 단축, 간부 TO 확대 등을 통해 승진이 어느 정도 보장돼 있다”며 “매년 50명밖에 뽑지 않는 경찰간부 후보생을 준비하는 것보단 경찰 순경시험에 빨리 합격하는 길을 가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학과장은 “조선대 경찰행정학과에는 수능성적 최소 3-4등급의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어 광주·전남권 대학 동일 과 중에선 선발 기능이 유지되고 있는 유일한 곳”이라며 “제대로 된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의 꿈이 이루는 데 소명을 다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다이 기자
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