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우, 동계체전 광주선수단 ‘첫 금’ 남초부 1,500m ‘金’·2000m ‘銀’·매스스타트 ‘銀’ 박희중 기자

2024년 01월 15일(월) 19:58

제105회 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한 장윤우(성덕초 6·사진)가 광주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장윤우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사전 경기로 열린 남자 초등부 스피드스케이팅 1,500m 경기에서 2분13초14의 기록으로 2위 이태성(경기 의정부 스포츠클럽·2분13초38)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윤우는 지난 11일 열린 남자초등부 매스스타트에서 이태성과 55점 동점을 이뤘으나 경기 규정에 따라 금메달을 내준 아쉬움을 털어냈다.

남자초등부 스피드스케이팅 2,000m에도 출전한 장윤우는 3분01초71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지난 11일 은메달을 수확하며 광주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한 장윤우는 이번 대회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장윤우는 “스피드스케이팅이 주는 매력에 빠져 광주와 서울을 오가며 즐겁게 훈련했다”며 “추운 날씨에도 훈련을 거르지 않고 이뤄낸 결과라 더 기쁘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