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호남 중기인 신년인사회 ‘성료’ 500여명 참석…경제 도약 기원 양시원 기자

2024년 01월 23일(화) 19:45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호남권역 지자체 및 국회의원, 정부 및 유관기관,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호남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호남권역 지자체 및 국회의원, 정부 및 유관기관,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호남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앞서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어 16일 충청권(청주)을 시작으로 이날 호남권(전주), 25일 영남권(부산), 30일 수도권(수원) 등 지역별 신년인사회를 열고 있다.

이번 호남권 신년인사회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고광완 광주 행정부시장 ▲박창환 전남정무부지사 등 지자체장과 ▲정운천 의원 ▲양경숙 의원 ▲양동구 광주국세청장 ▲조종래 광주전남중기청장 ▲강진규 공정거래위원회 광주소장 ▲노배성 광주조달청장 등 국회의원 및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갑진년 중소기업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타북 행사를 갖고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다짐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도약을 기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속되는 경제침체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난해 중소기업 숙원과제였던 납품대금 연동제가 시행됐고, 기업승계도 연부연납기간이 15년으로 확대돼 90% 이상의 중소기업이 원활한 승계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 외국인력 쿼터(E-9)도 역대 최대인 16만5천명이 도입될 예정으로 제조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고, 기업인들은 미래세대와 함께 더 넓어진 경제영토에서 대한민국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