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 관장, 대한체조협회 감사패 수상 광주체고 문건영 우수선수상 박희중 기자

2024년 02월 01일(목) 20:15

최기영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 관장이 지난달 31일 열린 2023년 체조 발전 유공자 시상식 및 2024년 체조인의 밤 행사에서 한성희 대한체조협회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광주여대 제공>

최기영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 관장이 대한체조협회 감사패를 수상했다.

대한체조협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3년 체조 발전 유공자 시상식 및 2024년 체조인의 밤 행사를 열고 유공자 70명에게 부문별 상을 수여했다.

최기영 관장은 대한민국 체조 육성과 발전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리듬체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 시설 지원 등 리듬체조 발전에 조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체조경기장으로 성공 대회를 이끌며 리듬체조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던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은 그해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이 첫 동계전지훈련을 이곳으로 오면서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최기영 관장은 매년 동·하계 전지훈련에 대비, FIG(국제체조연맹)가 공인한 매트는 물론 매트 밑에 까는 합판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광주체고 문건영(2년)은 기계체조 남자고등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문건영은 지난해 10월13-19일 전남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남자18세이하부 개인종합, 마루,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전국체전 104년 역사상 첫 7관왕을 달성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