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레슬링 윤준식, 파리올림픽行 ‘청신호’ 박희중 기자 |
| 2024년 02월 06일(화) 1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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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체육회는 6일 “지난 1-6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레슬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한 최종선발대회에서 전남도체육회 윤준식(사진)이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윤준식은 지난 5일 열린 2024 레슬링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자유형 65kg 조별리그에서 유선호(제주도청)에게 1대3 판정패를 당하고 한성주(광주 남구청)에게 10대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며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윤준식은 준결승서 김창수(수원시청)를 6-2로 꺾고 결승에 올랐고, 유선호와 리턴매치에서 패해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을 차지했던 윤준식은 2차 선발전 우승자인 유선호와 최종선발전 재대결을 치러 4대3으로 승리,태극마크를 달았다.
윤준식은 오는 4-5월 올림픽쿼터대회에 출전해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치열한 결쟁을 펼친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 ‘2024년 제2회 기업은행배 아시아 주니어 및 아시아카뎃 파견 선발대회’에서 김동찬(G 65㎏), 이승현(G 55㎏)(이상 전남체육고), 김예찬(F 80㎏), 채진호(G 60㎏)(이상 전남체육중)가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전남레슬링의 명예를 드높였다.
박근철 전남체육회 레슬링팀 감독은 “지난해 6월 창단 후 첫 국가대표를 배출해 매우 기쁘다”며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파리올림픽 무대에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