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공예문화산업 육성 힘쓴다 디자인진흥원, 15일 사업설명회…전시회·해외 진출 등 판로 지원 양시원 기자

2024년 02월 14일(수) 19:59

광주디자인진흥원은 15일 오후 2시 진흥원 대세미나실에서 ‘2024년도 광주 공예문화산업 육성사업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설명회에서는 광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의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공예 공방과 디자인기업이 교류하는 ‘미팅데이’(Meeting Day)가 마련된다.

광주시가 시행, 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예문화산업 육성사업은 광주의 공예문화 생활·산업·세계화를 목표로 역량강화 및 공예 공방 육성, 상품개발, 국내외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공예·디자인 전문인력 양성(20명)과 함께 빛고을 공예 창업 프로젝트(10명)를 통해 우수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공방 육성을 위해 ▲‘오핸즈’ 브랜드 인증 ▲안전성 검사 지원 ▲스타 공예상품 개발 및 양산화 지원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광주시 예선대회 등을 개최한다.

또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공예 공방을 위해 홍보마케팅과 판로 지원 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우수 공예품 팝업 스토어 운영 ▲우수 공예품 상설 전시판매장 운영(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국내 산업전시회 개별 참가 지원과 함께 공동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중순께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빛고을 핸드메이드페어를 개최, 지역 200여 공방의 우수 공예품 전시판매를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생활제품 전시회 ‘메종&오브제2024’에 공동홍보관을 마련, 광주 공예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장은 “유망 공방 육성은 물론 우수상품의 국내외 판로확대, 광주 공예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