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본부, 채권관리 업무협의회 개최 김현지 기자

2024년 02월 21일(수) 20:03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는 21일 “전날 본부 회의실에서 광주 관내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건전성 제고를 위한 채권관리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경기침체·금융시장 불안 등 어려움 속 금융기관의 건전성 악화가 대출 축소 등 금융중개기능 약화로 이어져 경기 침체를 가속화하는 악순환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광주 관내 지역농협 채권관리 팀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발생하고 있는 금융기관 건전성 이슈와 각 농협별 연체 현황 등을 분석하고 연체 감축 사례에 대한 정보공유 등이 이뤄졌다. 또 연체비율과 고정이하 비율, 대손충당금 적립비율 등을 종합평가해 농협의 건전성을 증명하는 ‘클린뱅크 인증’ 제도 교육을 병행, 지역농·축협 자산건전성 관련 대내외 공신력 제고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현호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장은 “선제적인 채권관리를 통한 연체 진입방지 노력과 관리시점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올해도 금리상승의 여파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속성장을 위한 건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