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태의 사주칼럼] M자형 손금
2024년 03월 06일(수) 19:46
실제 상담을 할 때 수상(手相) 즉 손금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종종 있다. 수상(手相)은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원리를 손에다 대입시켜서 명리학(命理學)처럼 운(運)과 성품, 그리고 그릇을 알아보는 방법이다. 관상학과 같지만, 관상은 음양오행을 얼굴과 몸에 넣어서 해석한다면 수상(手相)은 주로 손에서 기운을 읽는 방법이다.

어느 날은 젊은 남녀가 와서 손금을 봐주라며 이런 말을 했다.

“제 손에 M자가 있어요. 저도 부자가 될 수 있나요?”

라고 물어보는 것이었다. 손금에서 M자라는 것은 손금의 한 형태를 말하는 것이다.

실제로 세계 최고의 권력자와 부자들에게는 공통적으로 영어의 M자와 같은 선이 많이 보인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 봐도 M자 손금을 가진 사람은 많다. 과연 M자 손금의 진정한 비밀은 무엇일까.

M자 선을 자세히 보면 운명선이 지능선과 감정선을 통과하면서 생긴 하나의 착시처럼 보이는 손금이다. 운명선이 힘있게 올라오고 있는데 그 운명선에 지능선이 내려오다가 합해지면서 다신 힘있게 올라가서 감정선과 만나면서 그 끝이 검지 바로 밑 목성의 언덕으로 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M자형 손금이란, 목성의 언덕으로 강하게 뻗어있는 운명선의 또 다른 형태를 말한다.

운명선은 손금에서 가장 중요한 사회성, 의지성, 성공의 척도를 보는 중요한 선이다. 이 운명선이 뚜렷하면 누구보다 성공의 의지도 강하고 긍정적인 성향도 강해서 웬만한 환경도 이겨낼 수 있다. 그 운명선이 지혜와 이성을 상징하는 지능선과 합해지고 다시 감정과 마음을 상징하는 감정선과 합해지면서 그 끝이 목성의 언덕으로 향하면 어떠한 환경이 와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성공의 상징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M자형 형태를 가져도 진정한 부와 성공을 이루려면 몇 가지의 조건이 있다.

M자를 만드는 생명선, 지능선, 운명선, 감정선이 뚜렷해야 한다. 그리고 특히 뚜렷한 운명선의 끝이 목성의 언덕으로 향해야 한다. 그리고 손에서 가장 중요한 손바닥의 살이 도톰하고 피부색이 좋아야 한다.

미국 전대통령의 M자형 손금은 매우 선명하게 드러나 있다. 세계최고의 투자자인 워렌버핏의 손금은 M자도 선명하지만 특히 손바닥의 살 즉 모든 구(丘)가 전체적으로 도톰하다. 삼성 이건희 회장의 M자형 손금도 선명하면서 손바닥 전체의 구(丘)가 골고루 발달 돼 있다. 이렇게 M자는 모양만 있어서도 안되고 선들의 선명함과 손바닥의 구가 전체적으로 조화가 돼야 한다. 명리학이나 관상이나 수상은 모두 기운의 조화(造化)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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