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5·18 왜곡 처벌 강화 필요” 5·18묘지 참배 “5·18 정신·역사 올바르게 가르쳐야” 박선강 기자

2024년 03월 28일(목) 21:38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28일 총선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인 위원장은 “5·18 민주화운동 왜곡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으면 좋겠다”며 “폭동이라고 비하거나 왜곡하는 것은 광주시민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 위원장은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가장 큰 도움을 준 분들을 기념하고 역사 속에 묻히는게 아니라 발굴하고 알리고 우리 후대들한테 잘 교육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5·18 묘지와 옛 전남도청 일대에서 일정을 하게 됐다”며 “역사를 똑바로 알고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인 위원장은 “아직 우리가 국회에 입성하지 않아 언급하는 것이 시기상조지만 5·18 정신과 역사를 올바르게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참배에 이어 이어 인 위원장은 5·18 당시 군의 헬기사격 탄흔이 남아 있는 전일빌딩245를 시찰하고 비례대표 후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인 위원장은 “광주에서 지킨 민주주의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끈 자유시장경제를 위협하고 먹칠하는 정치인들이 있다”며 “거기에 놀아나지 않고 더 좋은 나라, 민주주의를 지키는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