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7대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 취임 정은솔 기자

2024년 04월 01일(월) 16:18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판로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대 마련에 온 힘을 쏟고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자세로 협회의 변화와 혁신에 나서겠습니다”

김현수 티나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최근 광주라마다호텔에서 열린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15차 총회에서 7대 회장에 선임됐다.

지난 7년간 협회를 이끌어온 김명술 이임회장은 이날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감사패에 이어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행사는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조종래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 권원현 벤처기업협회 전국협의회장, 회원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례 발표에는 객체인식AI와 음성인식AI를 포함한 온디바이스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쉐어플랫(대표 이지훈)의 자율주행 로봇이 눈길을 끌었다.

광주 최초로 금남지하도상가 1·2공구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 AI자율주행 무인 로봇들은 ▲금남지하도상가 내 온습도·공기 질 데이터 수집 ▲지하상가 화재 감지 ▲적정 조도 측정 에너지 효율성 개선 ▲지하상가 내부 길 안내 ▲유동 인구밀도 측정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스마트 지하도 상가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현수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신임 회장은 “지역 기업의 판로확대를 비롯해 대기업과 연계해 중앙진출을 도모하고 AI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기업의 자금 확보와 투자 유치를 원활하게 하겠다”며 “산학연과 협력 강화로 지역 협회의 목소리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