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광주전남본부, 작년 자산 15조9천억 어려운 여건 속 9천290억 성장…실적 우수 직원·조합 시상 임채만 기자

2024년 04월 01일(월) 21:18

신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1일 “지난달 29일 웨딩그룹위더스 광주에서 2023년 사업평가 및 2024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조합 사업 실적을 평가해 우수 직원 및 조합을 시상하고, 2024년 슬로건 ‘위기를 기회로, 재도약 광주전남’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협은 ▲종합경영대상 ▲경영대상 ▲경영최우수상 ▲경영우수상 ▲경영특별상 등 5개 부문에 대해 29개 조합 시상을 진행했으며, ▲종합목표관리평가 우수직원 ▲우수지표 달성 직원 ▲공제실적 우수직원 등 3개 부문에 대해 직원 17명 시상을 진행했다.

2022년 14조9천억원이던 광주전남신협의 자산은 지난해 어려운 금융여건에도 불구하고, 9천290억원(6.2%) 성장한 15조9천억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198억원을 기록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사업평가에 이어 올해 광주전남지역본부 사업계획을 ▲금리전략수립을 통한 수익구조의 회복 ▲내부유보 강화 ▲손실조합 축소 ▲상생문화 정착으로 밝히며 ‘위기를 기회로, 재도약 광주전남’이라는 2024년 캐치프레이즈를 선포했다.

신협중앙회 김영하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어려운 금융 여건에도 불구하고 괄목할만한 성장을 일궈낸 87개 조합 임직원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신협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조합원으로부터의 신뢰와 조합의 확실한 경쟁력을 기본으로 삼아 불확실성의 시대를 돌파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