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조달청, 관내 기업 ‘혁신시제품’ 선정 김현지 기자

2024년 04월 07일(일) 19:11

광주지방조달청은 7일 “올해 제1차 혁신시제품 지정심사에서 관내 3개 기업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공공부문이 혁신제품 첫 번째 구매자가 돼 기술혁신·초기시장 창출 등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공공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에 지정된 제품은 ▲주식회사 지엔이피에스의 지능형 전력공급 체계를 갖춘 ‘폐쇄형 배전반’ ▲유한회사 삼송이엔시의 도로변 악취 역류·배수기능을 개선한 ‘선배수로 시스템’ ▲주식회사 아성온의 폐수 재활용을 위한 ‘ICT친환경 정화장비’ 등이다.

폐쇄형 배전반은 군 비상전력 상시 연계와 다양한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선배수로 시스템은 반복되는 집중 호우 상황에서 도로변 배수불량으로 인한 침수에 따른 재산 피해와 교통 불편 발생을 줄일 것으로, ICT친환경 정화장비는 노후된 건물 배관의 수질오염을 파악하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수질을 확인해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