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시장, 광주천변 보행로·자전거도로 점검 개발 광천권역·구도심간 보행·자전거 연결로 확인 박선강 기자

2024년 04월 07일(일) 19:46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6일 광주천변 양방향에 조성된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강 시장은 이날 시 공직자들과 왕복 15㎞를 걸으며 광주천변 정비와 이달 운행을 다시 시작한 공영자전거 ‘타랑께’ 이용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봄철을 맞아 광주천변으로 산책을 즐기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급증함에 따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자전거 이용 환경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천동 재개발, 옛 방직공장터 개발, 신세계백화점 확장 등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광천권역과 구도심을 연계하는 보행 환경 개선 및 원활한 교통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강 시장은 북구 소재 광운교 하부(기아챔피언스필드 인근)에서 동구 용산생활체육공원까지 왕복 도보로 6시간 가량 걸으며 천변 좌·우로에 조성된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를 살펴봤다.

최근 운영 정책과 이용요금이 개선돼 시민 곁으로 돌아온 ‘타랑께’ 운영을 살피며 관계 공무원들에게 이용자 편의 향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광주천을 이용해 자전거나 도보로 문화·쇼핑 활동은 물론 힐링을 할 수 있는 친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