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기후농부학교’ 개강 박선강 기자

2024년 04월 07일(일) 19:55

광주시는 지난 6일 도시텃밭정원에서 ‘2024년 기후농부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광주서구가족센터 등 시민 공동체 12개소, 80여명이 참여해 ‘어떤 작물을 언제 심을까?’라는 주제로 교육을 받고 퇴비 살포 등 농작업을 실시했다.

기후농부학교는 공익형 공동체 텃밭 조성과 기후위기에 대응한 도시농부 양성을 목적으로 2022년부터 매년 4-12월 20회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동체들은 매월 격주 토요일 도시텃밭정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의무적으로 참여해 이론교육과 실습을 하고 텃밭정원을 가꾸는 공익활동을 한다.

도시텃밭정원은 체험, 교육, 휴식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도시농업공간으로 도시농업문화 확산을 위해 2022년 유덕동에 조성됐다. 텃밭정원, 공동체 텃밭, 토종종자원 등으로 구성됐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