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창농협, 폐영농자재 수거 캠페인 수익금 연말 사랑의 쌀·김치나누기 등 김현지 기자

2024년 04월 08일(월) 17:30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는 8일 “서창농협이 농가주부모임회원들과 농경지·환경오염 유발의 주 요인이 되고 있는 폐농약병과 폐비닐 등을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창농협은 매년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봉사에서는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60여명이 함께 오전 7시부터 영농회와 농가를 순회, 폐농약병과 폐비닐 등 폐영농자재 10여t을 수거했다.

또 수거한 폐농약병과 폐비닐 등의 수익금은 연말 사랑의 쌀·김치나누기 행사의 재원으로 사용해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명열 서창농협 조합장은 “매년 2회 이상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마을 가꾸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실익증진은 물론 ESG 경영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