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사람에게 국민연금을 선물하세요 / 윤중선 |
| 2024년 04월 08일(월) 19: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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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광주지역본부장으로 부임하며 입사 이후 끝없이 듣고 있는 “국민연금이 고갈된다”, “지금 연금보험료를 내도 못 받는 것 아니냐” 등 끝없는 국민들의 오해와 불신을 어떻게 하면 해소할 수 있을지 30년 장기 적금인 사회보험제도 국민연금에 대한 이해도를 어떻게 끌어올릴지 고민해오고 알려 온 지난 15개월이었다.
이에 국민연금 인식 제고를 위해 연 3회 개최하는 ‘국민연금 자문단’의 시민 위원분들을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 중심에서 대학생, 청년 직장인, 지역 언론 관계자로 확장해 인식 제고 활동에 대한 다양한 생산적 비판도 받고 의견 등을 들었다.
“멀고 먼 노후를 일찍부터 준비하는 것은 쉽지 않다”, “지역사회 낮은 국민연금 수령액을 높이기 위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홍보 등을 해야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지난 3월부터 국민연금 광주지역본부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국민연금을 선물하세요’ 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당장 노후 준비도 빠듯한데 가족까지 챙길 여력이 어디 있겠느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우리 고장의 핵심 키워드는 투박한 표현일지라도 情(정),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고 이웃에 대한 사랑이 기반하고 있는만큼 스스로의 노후준비도 여력이 되는 한 차근차근 준비하고 가족이 함께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 사랑하는 배우자, 자녀 등의 노후도 함께 점검하고 준비하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
캠페인 활동으로 최근에는 장기복무자가 드문 군인직업의 특성을 고려해 가까운 장성군 상무대 군인아파트에 방문, 경력이 단절된 전업주부 등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얻어 관련 내용의 플래카드도 내붙였다.
또한 광주, 전남지역 공공기관 인근에서 직원들이 직접 홍보 물품도 전달하며 연금제도를 안내해 노후를 대비해 오랜 기간 국민연금을 납부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 점을 설명하고 한 사람의 연금으로 부족할 수 있으니, 배우자도 월 9만원씩 15년 납부하면 65세 이후 월 30만원씩 평생 보조적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중점 홍보했다.
군대에 간 자녀나 취업준비생의 첫 한 달 치 연금이라도 내줘 나중에 직장생활을 하면 가입기간이 연결돼 노후 준비의 마중물 역할이라도 해주자는 내용으로도 함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情(정), 내 가족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다 많은 분들이 나와 내 가족의 노후까지 잘 준비되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공단 지사에도 방문해 고객이 만족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상세히 국민연금을 잘 내서, 잘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상담받길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