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글로컬대학 30 발전기금 조성 발대식’ 김다이 기자

2024년 04월 10일(수) 19:50

조선대학교의 글로컬대학 30 지정과 지속가능한 재정 확충을 위해 대학 전 구성원이 똘똘 뭉쳤다.

조선대는 10일 “전날 본관 2층 청출어룸에서 ‘글로컬대학 30 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범 조선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선대 김춘성 총장·전제열 부총장·김현우 대외협력처장과 조선대 총동창회 배종용 수석부회장·이석필 사무총장·최호범 사무처장, 김명식 조선대 교수평의회 의장, 양고승 조선대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지속가능한 대학의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대학 전 구성원의 모금 참여를 확산하고, 지방 소멸·지역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과감한 혁신과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대는 모금 목표액을 2030년까지 300억원으로 설정했다.

김춘성 총장은 “조선대가 가진 민립대학의 정체성과 방향은 곧 상생의 가치”라며 “지방 소멸이 우려되는 시대,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니 총동창회를 비롯한 범 조선이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