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전기 요금 절약 팁 알려드려요” 150개사, 오는 10월31일까지 수시 모집 정은솔 기자

2024년 04월 14일(일) 16:28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광주전남중기청)과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이하 한전)는 전기 요금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에너지 컨설팅’ 사업 지원자를 15일부터 10월31일까지 수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광주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한 결과 소상공인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는 전남지역까지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한전과 직접 전력계약을 체결한 지역 소상공인으로 별도의 선정 절차 없이 수시 모집 후 150개사에 지원한다.

컨설팅은 한전에서 최근 3개년 전기 요금과 전력 사용 데이터를 사전에 분석한 후 점포를 방문해 전기 사용 기기를 점검하는 절차로 이뤄진다.

현장 점검을 통해 효율성이 낮은 노후 기기를 사용 중인지, 영업 종료 후 불필요하게 가동되는 기기가 있는지 등을 점검하고 사전 분석을 통해 산출한 적정 계약 전력과 전기에너지 절감 방법 등을 자세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효율 1등급 기기로 교체 또는 구입 희망 시 최대 160만원 한도 내에서 40%의 비용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 사업'과 '식품 매장 냉장고 문달기 지원 사업' 등도 신청 할 수 있으며 전력 사용량 원격검침기(AMI)를 무료로 설치해주고 실시간으로 전력 사용량과 전기 요금을 조회할 수 있는 앱(APP) ‘파워플래너’ 사용법도 안내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전남중기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tttjdud@korea.kr)로 송부하면 된다.

/정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