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추진 필요…용역때 지역 의견 개진 기회 줄것” 金지사, ‘공모 방식 의대 설립’ 관련 목포권 의견 수렴 16일 도의회·18일엔 순천지역 ‘릴레이 회동’ 결과 주목 김재정 기자

2024년 04월 15일(월) 20:54

김영록 전남지사가 “공모 방식으로 전남권 의대 설립 단일대학 결정을 위한 용역 진행 시 지역의 의견을 개진할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록 지사는 15일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에 대한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송하철 목포대 총장, 박홍률 목포시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과 회동을 가졌다.

김 지사는 기존 ‘통합의대’에서 공모 방식을 통한 ‘단일의대’로 변경한 배경과 과정을 설명하고, 공모 방식 추진 과정에서 지역 의견 개진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정부 상황이 유동성이 있는 만큼 신속히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목포대 총장·목포시장·목포시의회 의장께서 지역에서 생각하는 여러 가지 지역의 문제를 제시해 줬는데 용역 진행 과정에서 이런 지역 의견을 개진할 기회를 충분히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목포권을 시작으로, 16일 도의회 의장단, 18일엔 이병운 순천대 총장, 노관규 순천시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과의 ‘릴레이 회동’을 통해 지역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