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UFC’ 라이센스 브랜드로 MZ 공략 “소비자 긍정 반응” 광주신세계, 작년 매출 60% 30대 이하 차지 정은솔 기자

2024년 04월 16일(화) 20:01

최근 브랜드가 갖는 높은 인지도를 마케팅에 곧바로 활용 가능한 라이센스 브랜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신세계 신관 지하 1층에 자리한 Kodak, UFC 등 라이센스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30대 이하 소비자들의 구매 비율이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했다.

코닥 어패럴은 2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코닥 필름의 브랜드를 라이센스 해 만든 아웃도어 캐주얼 브랜드다.

소프트한 터치감과 시원한 소재감을 사용해 여름 내내 착용할 수 있는 크로마 브리즈 반팔 후드 아노락과 크로마 브리즈 반바지 등을 판매한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UFC 스포츠 역시 라이센스 브랜드의 인기 속에 주목 받고 있다.

UFC 스포츠는 종합 격투 스포츠 UFC의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스포츠 제품인 레드 라인을 중심으로 캐주얼 의류가 포함된 화이트 라인, 프리미엄 품목을 생산하는 블랙 라인까지 여러 라인업을 갖췄다.

기능성 소재로 운동 효과를 극대화한 UFC 텐션 빅로고 머슬핏 반팔티셔츠와 UFC 전 미들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 그래픽이 포인트인 포아탄 릴렉스핏 반팔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정일 광주신세계 신관팀장은 “코닥, UFC 등 대중에게 친숙한 브랜드를 앞세운 라이센스 브랜드들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고객들이 주목하는 라이센스 브랜드를 앞으로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정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