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덴마크·독일 순방 해상풍력 터빈공장 투자 협약·관광설명회 김재정 기자

2024년 04월 21일(일) 20:17

김영록(사진) 전남지사가 지난 20일 해상풍력산업 진흥과 관광마케팅 및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6박7일 일정으로 덴마크·독일 순방길에 올랐다. 주요 순방지는 덴마크 코펜하겐·오덴세, 독일 함부르크·베를린이다.

덴마크는 전남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해상풍력 산업의 메카로 이번 방문을 통해 전남 해상풍력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방 첫 일정인 22일(현지 시각) 덴마크 기업인 베스타스, 머스크, 목포시와 함께 해상풍력 터빈공장 투자협약(MOA)을 할 계획이다.

23일에는 오덴세에 있는 스마트 항만과 베스타스의 터빈 공장을 방문하고 24일엔 덴마크 클립레프에 위치한 SBS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시설을 시찰한다.

이어 25일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하는 전남도 관광설명회에 참석한다. 관광설명회에는 현지 여행업계 및 언론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해상풍력 산업은 전남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인 만큼 관련 산업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정책 지원을 하겠다”며 “전남의 해상풍력, 바이오에너지 등 에너지신산업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