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 6월21일까지 집중 안전점검

노후·위험·생활밀착시설 등 각 762곳·1천688곳 대상

김재정·박선강 기자
2024년 04월 22일(월) 20:14
광주시와 전남도가 오는 6월21일까지 각각 762곳, 1천688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광주시는 22일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 안전점검’ 최초보고회를 열고 관련부서, 자치구, 공사·공단 등의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올해 점검 대상은 노후 건축물과 교량 등 762곳으로 중앙부처 선정 기준과 시민 설문조사, 주민들이 요청하는 시설에 대해 점검하는 ‘주민신청제’ 등을 종합해 선정됐다.

광주시는 안전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 점검하고 전문가의 시설물 안전 관리에 관한 전문지식을 공유해 시설 관리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고층건축물이나 급경사지, 맨홀 등 사람이 접근하기 곤란한 시설은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점검자의 안전과 점검의 정확도를 높일 방침이다.

안전관련 단체 회원이나 안전관리 자격증을 소지한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안전관찰단’을 가동, 병원·다중이용시설 등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에 함께 참여한다.

전남도는 건설현장, 노후 건축시설물, 도로시설물, 어린이 이용시설, 산사태 취약지역 등 1천688곳에 대해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집중 안전 점검 대상은 노후 시설물, 어린이 이용시설 등 사고 발생으로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물을 우선 선정했다.

토목·건축·전기·소방 등 189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 담당 공무원, 도민, 유관기관 등 민·관 합동으로 이뤄진다.

산사태 취약지역, 상·하수도, 전기시설 등 인력 접근이 곤란한 시설물은 드론을 활용하고 육안으로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시설은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자의 편의 향상을 위해 집중 안전점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점검자가 현장에서 휴대폰을 이용해 점검 결과를 등록토록 할 예정이다.

다중이용시설이나 가정은 자율 안전 점검표를 제작·배부해 도민이 직접 점검에 참여토록 유도,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 점검이 일상화되도록 안전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바로 시정이 가능한 가벼운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사용 금지·철거 등 긴급 안전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신속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업은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해 예산을 건의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safewatch.safemap.go.kr)에 공개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온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김재정·박선강 기자
김재정·박선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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