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국민연금 수령액 높이기 ‘총력’ 국민연금 광주본부-건보공단 협력 김현지 기자

2024년 04월 24일(수) 19:39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는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와 지역의 낮은 국민연금 수령액을 높이기 위해 사회보험 징수담당자 대상 교육과 토론을 진행하며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역의 국민연금 수급액은 전국 대비 낮은 수준으로 이를 높이기 위해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국민연금을 선물하세요’ 캠페인을 펼치고 노후에 국민연금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20-50대 일하는 기간에 한 달이라도 더 납부기간을 늘리는 것이 효과적임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양 기관은 낮은 국민연금 징수액을 높이기 위해 국민연금 미납분을 조금씩 납부하는 것이 노후 대비에 왜 필요한지 논의하고 지역사회의 연금제도에 대한 인식을 함께 바꿔가기로 했다.

윤중선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국민연금공단에서 국민연금을 가입하고 건강보험공단에서 징수업무를 하다 보니 지역주민들의 국민연금 미납액 납부 상담이 양 기관에서 이뤄져 민원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며 “건강보험 징수 담당 직원의 연금제도 이해도를 높여 원스톱으로 연금제도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주민이 자발적으로 미납액을 납부, 가입기간을 늘리도록 돕고자 이번 교육·토론 시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