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공수처장 후보 오동운 지명

“청문회 고려해 신중 검토했다”

김진수 기자
2024년 04월 28일(일) 20:28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6일 공석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에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했다.

경남 산청 출신의 오 후보자는 부산 낙동고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98년 부산지방법원 예비판사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고등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법관,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공수처가 수사 중인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에 대한 특검법안이 거론되는 시점에 처장 후보를 지명한 이유에 대해 “일단 국회 인사청문회가 필요해 신중히 검토했다”며 “선거가 있었기 때문에 국회 일정을 감안해 지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해당 사건에 공수처 고발은 전임 공수처장 재직 시인 지난 해 9월 이뤄져 수사가 진행돼 오고 있고 특검법도 공수처 수사와 무관하게 작년 9월에 발의된 것으로 안다”며 “공수처장 지명과 특검법을 연결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공수처장 지명이 너무 늦어지는 게 수사를 무력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며 “그런데 막상 공수처장을 지명하자 수사를 방해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한다면 온당하지 않다”고 반박했다./김진수 기자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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