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성 ‘천금의 결승포’…NC戰 싹쓸이

6이닝 소화 양현종, KBO리그 최다 이닝 단독 2위
4연승 KIA, 2위 삼성과 3게임차 “1위 독주 굳혔다”

주홍철 기자
2024년 05월 19일(일) 18:59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대 NC 다이노스 경기. KIA 이우성이 1대1로 맞선 9회 초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천금의 결승포를 터뜨린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이우성의 극적인 한방으로 NC에 스윕승을 거뒀다.

KIA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 2사후 터진 이우성의 결승포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주말 3연전 싹쓸이 포함 4연승을 달린 KIA는 29승 1무 16패로 2위 삼성(26승 1무 19패)에 3게임차 앞선 독주 체제를 굳혔다.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양현종은 노련미를 가미한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1회말 1사 2루, 2회말 1사 3루, 3회말 무사 1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날 6이닝을 소화한 양현종은 통산 2천395이닝을 기록, 정민철(MBC 해설위원)의 2천394.2이닝을 넘어 KBO 리그 통산 이닝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송진우의 3천3이닝이다.

이날 경기는 4회까지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0의 균형을 먼저 깬 것은 KIA였다.

5회초 1사에서 이창진의 내야 안타, 김태군의 좌익선상 2루타로 2,3루 찬스를 만든 후 후속타자 박찬호가 적시타를 때려내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찬스에서 김도영의 땅볼 때 김태군이 런다운 플레이로 아웃되며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찬스뒤 위기가 찾아왔다.

호투하던 양현종이 6회초 선두타자 손아섭의 안타, 서호철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후속타자 박건우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한숨 돌리는 듯했으나 데이비슨에게 적시타를 맞고 아쉬운 1점을 내줬다.

7회 최지민, 8회 장현식을 올려 NC타선을 잘 막아낸 KIA는 9회초 2사후 이우성이 NC 마무리 투수 이용찬을 상대로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7호)을 터뜨리며 2대1 리드를 잡았다.

승기를 잡은 KIA는 9회말 마무리 정해영을 투입했다.

선두타자 권희동을 땅볼로 잡아낸 정해영은 오영수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박세혁을 더블 플레이로 잡아내며 스윕을 완성했다. /주홍철 기자
주홍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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