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역도 송은결 ‘3관왕’…전남 육상 조경인 ‘4연패’

‘메달보다 빛난 감동 드라마’…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 ‘南道의 情’ 안고 아쉬운 폐막

박희중 기자
2024년 05월 19일(일) 18:59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종목 종합 3위를 차지한 광주 배드민턴 선수단(왼쪽)과 조정에서 값진 은메달을 수확한 전남 조정 3남매. <광주시·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전국 장애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광주·전남 선수단이 선전을 펼쳤다.

목포시, 무안군, 영암군, 해남군 등 전남 도내 17개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3천828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나흘간의 대회 기간 메달의 색깔이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 선수들의 투혼은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에 배드민턴 등 9개 종목 106명이 참가한 광주선수단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했다.

역도 송은결(광주선광학교 초6)이 대회 3관왕에 올랐고, 조정 문가영(광주자연과학고 2)과 배드민턴 송형우(광주선광학교 고1)는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한 배드민턴은 종목 종합 3위를 기록했다.

11개 종목 295명이 참가한 개최지 전남은 육상에서 다관왕을 무더기 배출했다.

조경인이 4년 연속 금메달과 대회 2관왕을 차지했고, 국사랑, 노현희도 각각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대회 4연패를 달성한 조경인은 참가선수 장학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보치아 종목에서는 출전한 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남 보치아의 위상을 드높였다.

순천선혜학교에 재학중인 김상훈, 상은, 상희 3남매는 조정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내 눈길을 끌었다.

전남은 참가 종목에서 모두 선전을 펼치며 금메달 16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23개를 획득, 전년대비 17개 메달을 더해 역대 최다인 총 74개 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종목별 개최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더해져 전남을 찾은 모든 참가자들에게 뜻깊고 소중한 남도의 정을 선사하며 역대 최고의 대회로 막을 내렸다. /박희중 기자
박희중 기자
이 기사는 광주매일신문 홈페이지(www.kjdaily.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kjdaily.com/1716112798630427007
프린트 시간 : 2024년 07월 21일 20: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