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시행’…화순군, 1만원 임대주택 ‘인기몰이’

12대1 경쟁률…청년 51명·신혼부부 43명 선정
내달 말부터 입주…내년 100호 추가 공급 계획

화순=이병철 기자
2024년 05월 28일(화) 18:58
화순군 1만원 임대주택 사업이 지난 26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한 청년이 당첨된 공을 보고 기뻐하고 있다.<화순군 제공>

화순군이 지난해 첫 선을 보인 1만원 임대주택 지원 사업이 전국으로 퍼져가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2024년 ‘1만원 임대주택’ 지원 사업 입주자 추첨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추첨 대상자는 총 541명으로, 최종 505명이 추첨식에 참석했다. 추첨 순서로 신혼부부 추첨이 먼저 진행되고, 뒤이어 청년부 추첨이 진행됐다.

올해 화순군 1만원 임대주택 지원 사업의 입주자 모집을 마감한 결과 100가구 모집에 657명이 몰렸다. 청년형은 50가구 모집에 606명이 몰려 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급 주택 수는 청년 50호와 신혼부부 50호로 총 100호가 배정될 계획이었으나, 청년 대상 공급 주택 수는 중간 퇴실자 발생으로 1호 추가됐으며, 신혼부부 서류심사 통과자 중 행사 참여자가 43명으로 남는 7호의 물량은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날 추첨식 결과, 최종 청년 51명과 신혼부부 43명이 선정됐고, 입주 포기 시 추가 선정될 예비 입주자 10명을 포함해 총 104명의 입주자와 예비 입주자 선정이 마감됐다.

구복규 군수는 이날 추첨식에서 “화순 1만원 임대주택이 타 지자체까지 확대 시행되고 있어 뿌듯하기도 하고 어깨가 더 무겁기도 하다”며 “화순 청년들이 주거와 일자리, 더 나아가 양육의 문제까지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화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추첨 당첨자는 6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입주 후 14일 이내 화순군으로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계약서 작성 및 입주와 관련한 자세한 설명은 당첨자 측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최종 당첨자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화순군은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3년부터 1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을 시작해 지난해에는 각 50호씩 상·하반기 나눠 총 100호 입주를 완료했고, 올해는 상반기 100호 모집으로 적체된 수요를 빠르게 해소했다. 오는 2025년에도 20평형 아파트 100호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화순=이병철 기자
화순=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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