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3방' 기아 타이거즈, 파죽의 5연승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2024년 07월 20일(토) 22:50
기아타이거즈 나성범이 1회 결승 2루타를 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제물로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KIA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화끈한 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8-4로 승리했다.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KIA는 이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2위 LG와의 승차를 6.5게임으로 벌렸다.

타선에서 장단 16안타가 터진 가운데, 나성범이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김태군이 5타수 3안타 2타점, 소크라테스와 김도영, 최형우도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홈런도 3방이 나왔다. 3회 최원준이 솔로포를 날리자 김도영도 백투백 홈런으로 화답했고, 4회엔 소크라테스가 홈런쇼에 가세했다.

김도영은 11경기 만에 시즌 24호 홈런을 때려 NC 데이비슨에 이어 홈런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KIA 선발투수 네일은 6이닝 6피안타 2볼넷 5삼진 1실점의 호투로 5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9승째(2패)를 수확했다. 다승부문도 키움 헤이수스에 이어 공동 2위에 안착했다.

KIA는 1회 볼넷 2개로 만든 2사 1,2루 상황에서 나성범이 2타점 2루타를 때려 2-0으로 앞서갔다.

1회말 한점을 내준 KIA는 3회 선두 타자 최원준이 우월 솔로포를 날렸고, 김도영도 좌중월 솔로포로 백투백 홈런을 만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4회엔 소크라테스가 우익수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리며 스코어 5-1로 달아났다.

기세를 올린 KIA는 5회에도 방망이가 날카롭게 돌아갔다.

최형우와 나성범의 연속 안타, 김선빈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든 뒤 김태군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KIA 마운드는 6회를 제외하고 매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 타선을 범타로 꽁꽁 묶으며 8회말까지 추가 실점없이 잘 막았다.

9회 한준수의 1타점 안타로 1점을 더 보탠 KIA는 김승현과 이형범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리며 뒷문을 잠갔다.

이미 경기가 기운 9회말에 한화에게 내준 3점은 승패와 무관했다.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KIA는 오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스윕시리즈를 노린다.

KIA 선발투수는 황동하, 한화는 와이스가 예고됐다.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이 기사는 광주매일신문 홈페이지(www.kjdaily.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kjdaily.com/1721483412635900007
프린트 시간 : 2026년 10월 20일 17:0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