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9회 연속 급성기뇌졸중 평가 1등급 획득

심평원 평가…상위 20% 최우수의료기관에도 선정

기수희 기자
2024년 07월 31일(수) 15:14
전남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제10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 결과 9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전남대병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한 상위 20% 내 최우수의료기관에도 선정됐다.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5위에 해당하는 위험도가 높은 질환으로 뇌졸중 발병 이후 높은 장애 발생률과 합병증은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뇌졸중 의료서비스의 지속적 질 관리를 통해 사망률, 장애 발생률 감소 및 요양기관의 적극적인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적정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2022년 10월-2023년 3월까지 6개월간 종합병원급 이상 249곳에서 뇌졸중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평가 내용은 Storke unit(인력 및 시설) 구성 여부,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60분 이내), 조기재활 평가·실시율, 퇴원 시 기능평가, 입원 중 폐렴 발생률, 입원 30일내 사망률(출혈성·허혈성) 등 6개 평가지표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종합점수 99.94점으로 전체 평균(88.13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08년 평가부터 9회 연속 1등급을 기록해 전국 최고의 급성기뇌졸중 치료기관임을 확인했다. 전남대병원은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갖춘 것은 물론 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의 원활한 협진시스템이 이뤄지면서 탁월한 치료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 신 병원장은 “최근 중환자실 적정성평가에 이어 급성기 뇌졸중 평가까지 1등급 획득은 물론 최우수의료기관까지 선정된 것은 모든 의료진이 노력한 성과”라며 “지역거점병원이자 권역심뇌혈관센터로서 중증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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