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모빌리티 광주 첨단산업 지형 바꿀 것” 지원 확대 약속 ●尹대통령, 광주 발전 비전 제시 김진수·박선강 기자 |
| 2024년 09월 05일(목)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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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를 주제로 28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광주에 대한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이 광주를 찾은 것은 지난 5월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기념식 참석 이후 110일 만이다.
이날 민생토론회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이도운 홍보수석·박춘섭 경제수석·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또 문화예술인·기업인·연구자·학부모 등 광주시민 80여명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광주 발전 비전으로 ▲인공지능(AI)·모빌리티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기술 도시 ▲문화로 빛나는 글로벌 문화 허브 도시 ▲시민이 살기 좋은 활력 넘치는 도시를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AI와 모빌리티를 토대로 광주의 첨단 산업 지형을 크게 바꿔 놓겠다. AI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선과 2022년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약속한 AI영재고가 2027년 차질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AI영재고 설립 예산과 관련, 윤 대통령은 “국비와 지방비 분담 협의가 안돼 내년 예산에 반영이 안된 모양”이라며 “국회에서 증액할 수 있도록 당에도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광주를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며 “광주-영암 아우토반 초고속도로가 건설되면 AI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차의 실증 테스트 베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과 지난 3월 전남 민생토론회에서 영암에서 광주까지 47㎞ 구간에 약 2조6천억원을 투입, 독일 아우토반과 같은 초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또 “2023년 7월 지정된 광주 자율주행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도 향후 5년간 534억원을 투자해 차질없이 지원하겠다”며 “광산구 일원 100만평 규모의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후보지에 그린벨트와 같은 입지 규제를 완화해 산단이 신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지원 의지를 분명히 했다.
광주의 문화 산업 육성과 관련, 그는 광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광주는 광주비엔날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국립박물관 등 전국에서 손꼽히는 문화 예술 인프라를 갖춘 문화중심 도시”라며 “광주의 국제적 문화예술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2027년까지 1천181억원을 투입해 비엔날레 전시관을 신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과거 기피 시설이었던 상무소각장 부지에 내년까지 516억원을 투자해 광주대표도서관을 건립하고, 2028년까지 436억원을 추가 투자해 복합문화커뮤니티 시설로 탈바꿈시키는 한편, 국립광주박물관에는 내년까지 299억원을 들여 도자문화관을 건립해 신안 해저 유물과 아시아 도자 문화를 망라하는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 복합쇼핑몰 건립 사업에 대해 윤 대통령은 간선급행버스(BRT) 구축 등 교통 접근성 개선 사업을 지원하고, 광주·전남 지역 필수 의료를 책임질 권역중추병원을 육성해 수도권 못지 않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 의료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영산강 수질 개선과 수량 확보를 통해 광주시민의 식수원으로 영산강이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과거 검사 시절 광주 근무 경험을 언급하며 “광주시민들께서 복합쇼핑몰을 통해 풍요로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지원 방침을 재확인했다. /김진수·박선강 기자
김진수·박선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