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교육청, 특수학교에 ‘친환경 버스’ 지원

전국 최초…은혜학교에 ‘수소 통학버스’ 전달
이정선 교육감 “2027년까지 5대 추가 지원”

김다이 기자
2024년 10월 10일(목) 19:42
광주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특수학교에 친환경 통학버스를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10일 “이정선 시교육감과 은혜학교 최옥순 교장 및 교직원, 학부모 대표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학교에 친환경 수소버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전달된 친환경 수소버스는 올해부터 어린이 통학버스로 경유자동차를 사용하는 것이 제한됨에 따라 대체용으로 마련됐다. 특수학교 통학차량으로 친환경 수소버스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시교육청은 4억5천만원을 투입해 친환경 수소버스를 구입하고, 장애 학생의 특성에 맞춰 휠체어를 수용할 수 있는 리프트 등을 설치했다.

이정선 시교육감 등은 친환경 수소버스 전달에 이어 통학로 주변을 둘러보며 교통안전 시설물을 점검했으며 등교맞이 행사도 전개했다.

은혜학교 한 학부모는 “친환경 수소버스 도입으로 아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은혜학교를 대상으로 ▲겨울철 빙판길 또는 우천 시 발생할 수 있는 통학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차양막 설치 ▲노후 통학버스를 전국 최초 친환경 수소 통학버스로 교체하는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은혜학교 통학버스 총 8대 중 5대는 노후화(10년 이상) 돼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교육청은 2025년 1대 추가 지원 예산을 확보했으며, 추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2026년 2대, 2027년 2대 등 총 5대를 점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배출가스 저감 등 학생들의 쾌적한 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다이 기자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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