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꼬꼬무)' 예고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2024년 11월 07일(목) 09:36

사진출처=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꼬꼬무)’는 오늘(7일) 밤, 역사 속에 숨겨진 ‘뼈 골짜기’의 비밀을 조명한다.

1993년, 기자 심규상은 대전 근교 산속에서 우연히 사람 뼈를 발견하며 충격에 빠진다. ‘골령골’로 불리는 이곳은 한국전쟁 중 행방불명된 민간인들이 묻힌 비극의 장소로 밝혀진다.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한 후, 남한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유 없이 실종되었고, 2007년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로 그들의 유해가 골령골에서 발견되기 시작했다.

무려 1km에 걸쳐 이어진 묘지는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이라 불리게 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배우 조우진, 가수 헤이즈, 배우 조달환이 이야기 친구로 출연하여 골령골의 비극과 유족의 사연에 깊이 공감한다.

한국전쟁 속 최대의 민간인 학살터, 골령골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는 오늘 밤 10시 20분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에서 방송된다.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다음은 위 기사를 영어로 번역한 전문이다.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

SBS's 'Tail-Chasing That Day (Kkokkomu)' will shed light on the secrets of the 'Bone Valley' hidden in history tonight (the 7th). In 1993, reporter Shim Gyu-sang is shocked when he accidentally discovers human bones in the mountains near Daejeon. This place, called 'Golyeonggol', turns out to be the tragic place where civilians who went missing during the Korean War are buried.

After the outbreak of the Korean War in 1950, countless people disappeared without reason throughout South Korea, and in 2007, their remains began to be discovered in Golyeonggol through an investigation by the Truth and Reconciliation Commission. The cemetery, which stretches for a whopping 1km, came to be called the 'longest grave in the world'.

In this broadcast, actor Jo Woo-jin, singer Heize, and actor Jo Dal-hwan appear as storytelling friends and deeply sympathize with the tragedy of Golyeonggol and the stories of the bereaved families.

The hidden story of Golyeonggol, the largest civilian massacre site during the Korean War, will be broadcast tonight at 10:20 PM on 'The Story of That Day'.

/ Reporter Joo Hong-chul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