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고향사랑기부금 10억 달성

전년比 3배↑…소아과 모금액 목표 초과

곡성=김영필 기자
2025년 01월 05일(일) 19:26
곡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을 통해 지원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옥과통합보건지소에서 아이를 진찰하고 있다.<곡성군 제공>

곡성군은 5일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1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초 목표액인 4억원 대비 260%를 초과 달성했고, 3억3천여 만원을 모금했던 2023년 대비 기부액은 315%, 기부건수(9천368건)는 503%가 증가했다.

곡성군은 올 초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한 지정기부 사업을 통해 기부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기부효용감을 높인 것이 기부건수와 기부액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 대표 지정기부 사업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시즌2’는 모금 목표액인 2억5천만원 보다 121% 초과 달성한 3억400여 만원을 모금하는데 성공했다.

이 밖에도 ‘어르신 돌봄을 위한 마을빨래방 프로젝트’, ‘유기동물 보호센터 운영지원 프로젝트’ 등 모두 1억원을 훌쩍 넘는 모금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연말정산 시즌을 활용한 답례품 이벤트를 운영하고 민간 플랫폼을 활용해 모금 창구를 다양화한 결과로 분석됐다.

실제로 군은 12월 한정으로 한돈, 한우, 쌀, 김치 등 주요 품목을 증량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2024년 한해 답례품 구매액의 55% 가량을 누적 판매했다.

또한 위기브, 신한·국민은행 등 민간플랫폼을 도입한 결과 총 모금액의 23% 가량을 추가 모금할 수 있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지난 한 해 많은 이들이 기부해준 덕분에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시즌2’는 성황리에 모금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곡성에 전달해준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구인하고 상시진료를 운영하는데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곡성=김영필 기자
곡성=김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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