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배드민턴 선수단 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재능기부 박희중 기자

2025년 02월 24일(월) 18:25

광주은행 배드민턴팀이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배드민턴부 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스포츠 재능기부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광주은행 배드민턴 실업팀 선수 6명은 지난 22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학생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본기 강습, 개별 원포인트 지도를 실시하고 시범경기와 함께 선물을 증정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지난 1월 장애인배드민턴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승후(17, 전대사대부고 1학년)도 함께 참여해 광주은행 선수단으로부터 경기운영 노하우, 시간대별 훈련 방법 등을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광주은행 배드민턴 실업팀 재능기부 행사는 2022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사회 공헌 일환으로 장애 청소년들과의 배드민턴 교류를 통해 장애인식개선 및 사회통합과 더불어 1대1 맞춤형 배드민턴 레슨을 통해, 기술 습득 기회의 장이 되고있다.

김미진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 스포츠 강습을 넘어 상호 유대감 형성과 힐링의 시간이 됐길 소망한다”며 “바쁜 훈련 일정에도 장애학생 선수들을 위해 흔쾌히 시간을 내준 광주은행 배드민턴 실업팀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