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드림스타트 아동 부모 ‘직업교육’ 실시 오는 8월까지 매월 2회씩 관내 직업전문학원 4곳서 원예 지도사·바리스타 등 주성학 기자

2025년 03월 16일(일) 20:52

광주 서구가 지역 최초로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하는 아동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직업 교육을 실시한다.<사진>

16일 서구에 따르면 직업 체험 기회 제공 및 자격증 취득 지원을 위해 지역 내 전문학원과 ‘2025년 드림스타트-부모 재취업 직업 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의해 ▲광주제일직업전문학원 ▲New국제직업전문학원 ▲제일미용전문학원 ▲유피(UP)패션디자인전문학원은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하는 아동의 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매월 2회씩 미용, 원예 지도사, 커피 바리스타, 한식·양식 조리, 의류수선·리폼 등 다양한 직업교육을 운영한다.

또한 서구는 직업 전문학원과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연계해 직업훈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자격증 취득과 재취업 준비 과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학원과 연계해 드림스타트 부모들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주고 능력 계발을 통한 일자리 기회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서구는 올해 발달 영역별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