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 산수유, 대만 첫 수출길 개척 1.2t 분량 선적…연간 10-50t 예상 구례=임종길 기자 |
| 2025년 04월 03일(목) 18:59 |
구례군은 3일 “지난 1일 산동농협에서 구례 산수유 수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허재근 산동농협 조합장, 송해경 농협은행 구례군지부 지부장, 산수유 재배 농가 등이 참석했다.
산수유는 공진단의 주원료이며,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최고로 치는 약재다. 구례는 전국 산수유의 85% 정도를 생산하지만, 최근 급격한 영농비 상승과 중국산 저가 산수유의 유입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산동농협은 산수유 가격의 안정화와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판로 확보를 추진하던 중 최근 급변하는 수출 시장의 틈새 공략을 통해 대만과의 수출 계약을 성사했다.
지난달 21일 최초 1.2t 분량의 선적 협의가 완료돼 수출의 첫걸음을 디뎠다. 대만으로의 수출은 연간 10-50t으로 예상되며 산수유 농가의 안정적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앞으로 수출 물량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물류비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례=임종길 기자
구례=임종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