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빛고을 공예창작촌 입주 작가 공모 3명 선발…내달 8-10일 접수 주성학 기자

2025년 04월 13일(일) 18:26

광주 남구는 13일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공예인의 창작 활동 증진을 위해 빛고을 공예창작촌 입주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3명이며, 모집 분야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등 공예 분야 전반이다.

지원 자격은 광주에 주소를 두고 있는 거주자이면서 사업자 등록을 한 공예작가 또는 예비 창업자다.

선발된 작가는 창작 및 전시 활동은 물론, 시설 관리 등의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남구는 오는 5월 초까지 입주 작가 모집을 공지한 뒤 5월8-10일 3일간 신청을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남구 공예창작사업 협동조합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빛고을 공예창작촌(062-674-2070) 또는 남구청 문화관광과(062-607-2322)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 공예 작가들이 빛고을 공예창작촌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펼치고 지역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유능한 작가를 선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고을 공예창작촌에는 현재 33개 공방이 운영되고 있으며, 30명의 공예 작가들이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