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마당]엄마 / 시 - 박상은 |
| 2025년 04월 14일(월)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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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갈게’하고 돌아선다
무엇을 잃었는지 잠시 멈칫 멈칫한다
발길이 떨어지지 않은 듯 엉거주춤한다
이내 또 ‘나, 간다’하고는
느릿 느릿 걸어간다
저 모습이
엄마다, 우리 엄마.
<박상은 약력>
▲서울지하철문학상, 노계문학상 수상
▲빛고을문학상, 빛창모문학상 수상
▲운곡문학상 수상
‘나, 갈게’하고 돌아선다 무엇을 잃었는지 잠시 멈칫 멈칫한다 발길이 떨어지지 않은 듯 엉거주춤한다 이내 또 ‘나, 간다’하고는 느릿 느릿 걸어간다 저 모습이 엄마다, 우리 엄마. <박상은 약력> ▲서울지하철문학상, 노계문학상 수상 ▲빛고을문학상, 빛창모문학상 수상 ▲운곡문학상 수상 |